방학기간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저번에 데이캠파크 고양점에 다녀온 생각이 나서 이번에는 아이들과 데이캠파크 의정부점에 다녀왔어요!
고양점보다 넓고 시설도 더 깨끗하다고 느껴졌는데요. 의정부 외곽에 있어서 서울에서 이동 시간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데이캠파크 의정부점은 사이트 이용료만 내면 거의 추가적인 금액이 들지 않고, 외부 배달 음식이나 야외에서는 바비큐까지 가능해서 너무 좋았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의 놀이천국! 데이캠파크 의정부점 솔직후기 들려드릴게요!
데이캠파크 의정부점 위치
데이캠파크 의정부점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173-7 에 있어요.
의정부시 외곽에 있어서 차도 별로 막히지 않고 자차로 이동하기 편리했어요.
다만 주변에 버스나 지하철은 없어서 대중교통으로는 이용하시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 😭
이용요금 및 운영시간
기본요금 : 사이트당 100,000원 (피크닉존은 80,000원)
추가인원 1인당 15,000원 (피크닉존은 추가 불가)
영유아 무료
운영시간은 11:00~21:00 (놀이시설은 18:30까지)
매주 수요일 휴무
데이캠파크 의정부점은 사이트당 기본 이용료가 100,000원 이에요. 피크닉존은 최대인원이 4명으로 제한되는 대신 이용료가 80,000원입니다.
영유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요. 사이트 이용시간은 11:00부터 21:00까지!
편의시설 - 매점
1층에는 무인매점이 있는데요.
한강라면, 컵라면, 과자, 음료, 주류, 아이스크림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많이 간식을 많이 준비해 가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사이트 종류
데이캠파트 의정부점은 실외 사이트와 실내 사이트로 먼저 구분되는데요.
실외 사이트는 E존과 T존, 피크닉존으로 구분되어 있고, 실내는 1층과 2층 모두 W존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E존, T존(실외)
E존과 T존은 사이트의 차이가 거의 없어요.
기본인원은 4인이지만 인원 추가로 최대 10인까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 텐트 안에서 바비큐를 할 수 있고, 휴대용 가스버너도 사용이 가능해서 간단한 음식 조리도 가능한데요. 저희는 코스트코 낙곱새 밀키트를 준비해 가서 아주 야무지게 먹고 왔습니다.
매점에서 불멍 장작 구입하면 저녁에 여유롭게 불멍도 즐길 수 있답니다.
피크닉존(실외)
피크닉존은 E존, T존에 비해 텐트 사이즈가 작고 인원수도 4명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추가인원 불가)
하지만 바비큐 구이도 가능하고, 휴대용 버너도 사용가능해서 만약 4인 이하이고 굳이 넓은 사이트가 필요하지 않으시다면 피크닉존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아참 실외 사이트 예약은 주중에 거의 마감되니 주말 계획이 있으시면 지금 빨리 예약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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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존(실내)
W존은 모두 실내인데요. 1층과 2층에 사이트가 있습니다.
사이트 크기 차이는 거의 없는 것 같았어요.
아이가 어려서 계단을 이용하기 어렵다면 1층, 계단 오르내리는데 안전상 문제가 없다면 1층이나 2층을 아무 곳을 선택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실외 놀이시설
수영장 & 워터슬라이드
실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수영장이었어요.
어디 유원지 정도에 가야지만 볼 수 있는 대형 풀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아이들과 저도 함께 들어가서 너무 시원하고 여유 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워터슬라이드가 있는데요.
아이들은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를 왔다 갔다 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어요.
에어바운스
워터슬라이드 옆으로는 대형 에어바운스가 있는데요. 에어바운스에서도 물이 조금씩 나옵니다.
그냥 에어바운스는 아이들이 많이 놀아보았을 법 한데 에어바운스에서 물이 나오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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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 농구장
야외에는 미니 축구장과 농구장도 있어요.
물놀이에 조금 지루해진 아이들이 축구와 농구를 하면서 또 땀을 흘리고 그러더니 또 수영장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정말 수영장 → 워터슬라이드 → 에어바운스 → 축구 농구 무한 루틴이었습니다 🤣
실내 놀이시설
1층
1층에는 아이들이 스토리를 만들어 놀 수 있는 스토리 존이 있었어요.
주방놀이 세트도 2~3개 정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고요. 아이들이 마트놀이를 할 수 있는 장바구니, 과일 등 장난감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많아도 여유롭게 놀 수 있었어요.
입구 쪽에는 슬라임과 모래놀이 존이 있었는데요.
3살 미만 아이들은 주로 모래놀이를 했고요. 저희 둘째는 슬라임을 했답니다.
모래놀이와 슬라임은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직원의 안내를 받셔야 해요~
2층
2층에서 저희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건 축구였는데요. AR로 축구공을 화면에 차면 점수가 인식되는 방식이었어요.
축구장에서만 거의 30분 가까이 논 것 같아요~
2층에는 축구 말고도 볼링, 농구 등 놀이시설도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요.
다양한 마트놀이 장난감과 완전 큰 볼풀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지하
지하에는 수영장이 있었는데요. 실외 수영장과 사이즈가 비슷했어요. 생각보다 사이즈가 컸고요.
키 120cm 정도 되는 저희 둘째 기준으로 가슴 정도까지 오는 수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암링튜브나 구명조끼가 구비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안전시설은 전혀 없더라고요 😭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구명조끼나 튜브, 물총 등을 준비해 가시길 추천드려요!
수영장 옆에는 샤워실과 탈의실이 따로 있어서 수영하고 씻고 옷 갈아입기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데이캠파크 의정부점 후기 재방문 의사
아이와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데이캠파크 의정부점만 한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실내·실외를 오가며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고, 바비큐와 불멍까지 가능해 어른들도 만족했어요.
이용시간도 넉넉하고, 배달음식과 외부음식도 모두 가능하니 다음엔 친구들 가족과 함께 가볼까해요~
내돈내산 데이캠파크 의점부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