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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브르 샵 - 곤충하모니 방문 후기!

by www. 2025.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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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브르 샵 - 곤충하모니

 

저희 둘째는 요즘 정브르에 푹 빠져 있어요.

 

집 근처에 있는 곤충샵에서 사슴벌레 1마리를 분양받아 와서 키우고 있는데, 어느 날 '엄마 정브르가 곤충샵 사장님인 거 알아?'라면서 은근히 정브르 샵에 가고 싶어 하더라고요.

 

마침 어린이집 방학이라 둘째의 위시리스트 정브르 샵 곤충하모니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정브르 샵 방문기와 꼭 알아야 할 주차 후기, 정브르님 매장에 오는 날 확인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곤충하모니 인증샷

 

 

정브르 샵 위치와 주차

정브르 샵의 정식 매장 명칭은 '곤충하모니'입니다.

(지도나 내비게이션에는 곤충하모니로 검색하셔야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곤충하모니는 야탑역 1번 출구 옆에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가장 편리해요.

 

저희는 거리가 멀어서 차를 가지고 갔는데요, 다른 블로그에서 건물 주차장이 혼잡하니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는 글을 보고 야탑역 환승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했다나 낭패를 봤습니다.

 

야탑역 환승 공영영주차장은 1 주차장, 2 주차장 모두 엄청 혼잡해요. 심지어 월요일 11:00쯤 갔는데도 이미 만차에 7~8대가 주차장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곤충하모니 건물(금탑프라자)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주차장이 좁긴 한데 그래도 차량 회전이 빨라서 들어가자마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팁: 야탑역 환승 공영주차장은 주차불가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금방 자리가 나니까 곤충하모니 건물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정브르 샵 - 곤충하모니 입구

 

정브르 샵 - 곤충 도마뱀 매니아의 성지순례 

정브르 샵은 입구부터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대형 거미 친구들이 있었고요, 넓은 매장 안에 도마뱀, 카멜레온, 거북이, 개구리, 개코같은 생물 친구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곤충이나 도마뱀 같은 생물에 한창 관심이 많은 둘째에게 정말 성지순례 같은 곳이었답니다!

정브르 샵 - 곤충하모니 내부

 

곤충(벌레?)

먼저 곤충 종류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가 있었어요. 개체수도 꽤 되는데, 둘째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많이 봐서 그런지 크게 관심을 가지지는 않더라고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곤충 존 뒤에는 애완용 대형 거미가 있었는데요, 영화나 TV에서만 보던 큰 거미가 있더라고요! 정확한 이름은 '바히아 스칼렛 버드이터'였는데 실제로 보니까 크기가 너무 커서 거미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다리가 거의 어른 손가락만 해서 작은 동물 같고 제가 봐도 너무 신기했어요.

애완용 거미 - 바히마 스칼렛 버드이터

 

 

도마뱀과 개구리

우리나라 도롱뇽 같은 파이어밸리 뉴트, 금박이 뉴트와 귀여운 우파루파도 개체수가 꽤 많았어요. 

파이어밸리 뉴트, 금박이 뉴트

 

파충류는 블루텅스킨크, 비어디 드래곤, 프라시나, 카멜레온 등 종류와 개체수가 정말 많아서 둘째와 저는 연신 감탄하면서 구경을 했답니다.

블루텅스킨크, 비어디드래곤, 카멜레온, 프라시나

 

 

 

양서류는 이게 개구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큰 자이언트 픽시프록부터 정말 작고 귀여운 이름 모를 개구리도 있었습니다.

자인언트 픽시프록

 

개코와 거북이

개코는 개체수와 종류가 정말 많았는데, 매장에서 직접 키우면서 분양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개코가 같은 종류더라도 무늬가 다르다는 걸 이날 처음 알았는데요, 개코를 분양받으실 분들은 직접 정브르 샵에 방문하셔서 개코를 직접보고 분양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레스티드 개코, 릴리화이트

 

 

거북이도 많이 있었는데요. 물속에서 생활하는 거북이부터 육지거북이까지 모두 볼 수 있었어요.

 

특히 둘째와 제가 신기하게 봤던 친구는 바로 목이 긴 파커뱀복거북이었는데요. 정말 목이 뱀처럼 길더라고요.

바다거북, 육지거북, 파커뱀목거북

 

정브르 굿즈 - 배지와 그립톡

저희는 사슴벌레를 분양받은 지 한 달도 되지 않았고 아직 개코나 카멜레온을 키울 레벨은 되지 않아 생물을 분양받지 않았어요.

 

대신 아쉬워하는 둘째를 위해 샵에 마련된 정브르 배지와 그립톡을 샀습니다.

(1시간 무료주차를 위해서도 5,000원 이상의 물건을 구입해야 했던 건 비밀)

 

정브르 그립톡(배지도 같은 모양)

 

정브르 샵 방문 후기 총정리

둘째는 정브르 샵에 가면 정브르를 만날 수 있고, 샵이 박물관처럼 엄청 넓은 것으로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면서 조금은 실망했어요.

 

하지만 곤충부터 거미, 개코, 카멜레온, 개구리, 거북이까지 흔히 볼 수 없는 생물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고, 개채수도 정말 많아서 정브르를 찬양하는 어린이들이 성지순례차 방문한다면 좋은 선택지일 것 같아요.

 

정브르 샵 - 곤충하모니 운영시간

 

P.S : 정브르 오는 날 확인 꿀팁!

정브르님이 정브르 샵에 오늘날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정브르 샵 직원에게 얻은 오피셜입니다.)

 

정브르님은 매장에 계속 계시지 않고 한 달에 1~2번 정도만 매장에 공식 방문하신다고 하는데요,

 

정브르님 방문일은 카카오톡에서 곤충하모니 채널을 추가하면 채널 공지를 통해 미리 알 수 있다고 해요!

 

저도 다음엔 정브르님이 샵에 방문하는 날에 맞춰 둘째와 다시 한번 방문할 계획입니다. 😂

 

곤충하모니 카카오톡 채널 추가
곤충하모니 카카오톡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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