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m4 15인치 구매후기

 

사용하던 맥북에어 m1(2020)이 오래되서 조금씩 버벅이기 시작했고, 유튜브 영상편집 작업에 도전해 볼까하는 생각에 5년만에 맥북에어 m4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쿠*에서 맥북에어 m4 15인치를 구매한 후기와 13인치 모델이 아닌 15인치 모델을 선택한 이유, 맥북 마이그레이션 경험에 대해서 자세히 적어 볼게요.

 

 

 

 

맥북에어 m4 개봉기

사실 남편 몰래 맥북에어 m4 를 주문했는데, 쿠* 새벽배송으로 남편 출근전에 배송이 왔습니다.

 

170만원이 넘는 노트북을 쿠팡으로 산다는게 조금 걱정되었지만 원래 쿠*에서 폰도 아이폰 자급제로 몇번 구입했기 때문에 그래도 믿음이 갔습니다.

 

쿠*에서 구입한 맥북에어의 경우 외장박스(쿠*꺼) + 내부박스(애플꺼) +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 있었어요.

 

 

박스만 봐도 설레는데요. 제가 구입한 색상은 미드나이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두운 색상의 전자기기를 선호하기도 하고, 맥북을 열었을 때 블랙의 키보드와 같은 계열의 본체 색상이 주는 통일감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원래 13인치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15인치가 클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첫느낌은 생각보다 더 크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까 금방 적응될 것 같습니다.

 

박스 패키징은 맥북에어 + 충전기 + 맥세이프 충전기 구성으로 들어있습니다.

 

 

 

엘라고 노트북 포켓 파우치 후기 – 맥북에 딱 맞는 감성+실용성

 

 

이유있는 선택 - 맥북에어 m4 15인치

이유 1. 램 메모리 16기가

맥북에어 m1~m3까지는 기본 램 메모리가 8기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램을 16기가로 업그레이드 하려면 30만원이 추가되었죠.

 

그런데 이번 m4 칩셋을 탑재한 맥부에어부터는 기본 램 메모리 16기가를 장착해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격은 동결했죠.(미국은 100달러 내렸지만 우리나라는 환율 이슈 등으로 인해 가격이 동결됨)

 

결국 같은 가격으로 칩셋도 m4로 업그레이드에 램 메로리도 8기가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니 완전 이득입니다.

 

 

이유 2. 시원시원한 15인치 디스플레이

저는 m1을 사용하면서 13인치 화면이 작다고 느낀 적이 많은데요.

 

기본적인 문서 작업만 해도 창 2~3개 정도를 띄놓는데, 13인치 화면은 그 창을 다 담기에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m4 15인치는 화면 자체가 13인치보다 크기도 하지만, 노치 디자인으로 화면 베젤이 줄어들었고 같은 사이즈 더라도 화면이 더 커졌습니다.

 

창 여러개를 띄워 놓아도 여유가 있고, 디스플레이가 시원시원해서 아주 만족하고 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휴대성이 떨어지는 것은 감안해야함)

 

 

이유 3. 10코어 GPU

이번 m4 맥북에어는 13인치와 15인치의 가격 차이가 30만원 정도의 납니다.

 

여기서 함정은 13인치와 15인치의 차이가 단순히 디스플레이 사이즈 차이뿐만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기본 모델을 기준으로 13인치는 CPU와 GPU가 모두 8코어 구성이지만, 15인치의 경우 GPU 코어수가 2개 늘어나 CPU와 GPU가 모두 10코어로 구성됩니다.

 

결국 30만원의 차이로 디스플레이스 사이즈 업 + GPU 2코어가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꾀나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CPU 코어	GPU 코어	가격(원)	비고
맥북에어 m4 13인치	10	8	1,458,000	쿠* 가격 기준
맥북에어 m4 15인치	10	10	1,738,800

 

맥북 입문자에게 추천?

맥을 처음 쓰는 사람은 아무래도 맥os가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그럼에도 맥북을 일주일 정도만 가지고 놀면서 궁금한 점을 조금만 검색해 보면 맥os가 너무 편하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에 갤럭*북, 그* 등 경쟁 노트북이 흉내낼 수 없는 감성은 덤이구요.

 

애플만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보면 맥북을 왜 '스타벅스 입장권'이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맥북에어는 애플의 노트북 라인 중 엔트리 모델이기 때문에 처음 맥북을 써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맥북에어를 적극 추천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을 이야기하자면 맥북에어는 기본형 모델(일명 깡통)이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것입니다.

 

제가 구입한 m4 기본형은 용량 256기가, 램 16기가 스펙인데요.

 

비슷한 가격대의 갤럭*북, 그* 등 노트북과 비교하면 256기가의 용량이 자칫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전문적으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거나, 엄청난 사진 이미지 작업을 하는게 아니라면 256기가 용량은 차고 넘칩니다.

 

혹시 사용하다가 용량이 부족하다면, 외장SSD 구입하면 되고 실제 맥북에어를 사용하는 많은 유저들이 맥북에어 깡통모델 + 외장 SSD 조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맥북에 입문하고 싶은 분이 있으시다면 맥북에어 13인치 깡통모델을 적극 추천합니다.

 

맥 마이그레이션

요즘 아이폰 뿐만 아니라 갤럭시 역시 새로운 폰으로 교체하면 예전에 사용하던 폰에서 앱, 사진뿐만 아니라 배경화면, 메모, 앱 배열까지 그대로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 기기의 경우 이러한 복사 기능을 마이그레이션이라고 하는데요, 흔히 애플의 마이그레이션은 영혼까지 복사한다고 합니다.

 

 

저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맥북에서 m1 에서 새로운 m4로 자료를 옮기면서 마이그레이션을 했는데 정말 신세계였어요.

 

자세한 맥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길 바래요. 👇🏻👇🏻👇🏻

 

2025.07.26 - [분류 전체보기] - 맥북 마이그레이션 후기 정리(+영혼까지 복사)

맥북 마이그레이션 후기 정리(+영혼까지 복사)

 

 

맥북에어 m4 15인치 총평

성능, 감성, 가성비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맥북에어 m4 15인치 기본형!

 

 

5년 만에 새 맥북을 구입하면서 느낀 점은 '역시!' 였습니다.

 

기존의 m1 맥북에어도 만족하면서 사용하였지만, 이번 m4 맥북에어는 정말 역대급 걸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1 또는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하시다가 맥북으로 넘어오실 분들에게 이번 m4 맥북에어 15인치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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